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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소방관 132명 가짜 경력 들통…수사 의뢰

2018-05-30 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경력직 채용 시험을 통해 합격한 일부 소방관들이 가짜 경력을 내세웠다는 단독보도를 지난달 전해드렸는데요, <br> <br> 소방청 조사 결과 사실로 드러났습니다. <br> <br> 경력을 속인 소방관이 130여 명에 달했습니다. <br> <br> 배영진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(지난달 10일 뉴스A) <br>"당연히 해당 분야에서 근무경력이 있어야 하는데 가짜 경력으로…" <br> <br> 일부 소방관들이 가짜 경력으로 채용됐다는 채널A보도가 나가자 소방청은 한달 넘게 전수조사를 했습니다. <br> <br> 이에 따라 132명의 허위 경력이 드러났습니다. <br> <br> 최근 3년 동안 사설 구급업체 경력을 이용해 구급대원에 합격한 206명이 조사대상이었습니다. <br><br> 이중 5명은 임용 무효처분과 함께 수사의뢰를 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 근로계약서가 없는 등 증빙 자료가 부실한 82명도 수사를 의뢰합니다. <br> <br> 신입 소방관 중에도 45명이 가짜 경력을 내세워 호봉산정에서 이득을 봤습니다. <br> <br> 이들에 대해선 과다급여를 환수하고 징계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 소방청은 조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[김영표 / 소방청 소방정책과 계장] <br>"최근 5년간 운전 건축 통신 등 기술직 분야로 채용된 대상자 전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." <br> <br> 가짜 경력 실태는 다양했습니다. <br><br> 8달 동안 지방 구급업체에 채용된 것으로 꾸미고 서울에서 소방관 시험공부를 하기도 했고, 통장에 월급 입금내역이 없는 경우도 많았습니다. <br><br> 소방청은 재발방지를 위해 근로계약서 제출 등 경력 채용 기준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 채널A뉴스 배영진입니다. <br><br>ican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현승 정승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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